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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1월 23일 2018수능 감독관 후기

알 수 없는 사용자 2017. 11. 23. 19:45

교직 9년만에 처음 수능 감독을 가게 되었습니다. 


아침 7시 반까지 감독관 회의실로 갔더니 아침 식사대용으로 우유와 빵 음료수 등이있었어요...


워낙 이른시간에 간거라 평소에 아침을 챙겨먹지 못했는데 딱 준비 되어있으니 마음이 편하네요 ㅎㅎ


감독관도 휴대폰을 제출하고 대기실로 올라갔습니다. 




1교시 부터 제 2감독으로 들어갔는데 수능 금지 품목을 수거하고, 답안지를 배부하고, 문제지를 배부하고....


그 다음은 일반 시험과 비슷하네요. 대신 학생들이 좀더 열정적으로 시험을 치고 있다는 느낌이었을까요??



2교시에도 마찬가지 제 2 감독으로 들어갔는데...두시간 연달아 들어가니 몸이 좀 고단하더라구요 ㅠㅠ 



다행히 점심이 맛있어서 두그릇 먹고 ㅋ 3교시는 휴식!!!



4교시는 탐구 영역이었는데 한국사, 제1 탐구, 2탐구 두개를 치다보니 문제지 수거하고 왔다 갔다 하다보니 금방 지나가네요.....



감독관 일이 끝나고 휴대폰 받고, 수당 받고 ...그리고 복귀네요...



교문밖에는 부모님들이 대기하고 계시던데...벌서 20년 전 저와 부모님의 모습이 떠올랐습니다.(아 물론 우리부모님은 가게에서 일하고 계셨지만요 ㅎㅎ)




오늘 수능 자필확인 문구였죠....


큰바다 넓은하늘을 우리는 가졌노라.


곧 여러분들도 가지게 될꺼에요. 수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