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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해외여행

태국 방콕 숙소 카오산 D&D INN

태국 하면 방콕, 방콕 하면 카오산 로드입니다. 세계의 많은 배낭여행객들이 태국의 카오산 로드에 집결해 여행 준비를 하고 많은 친구를 만나며, 혹은 세계이곳저곳을 여행하다가 카오산에서 휴식하고 쉬다가 자기네 나라로 복귀를 하기도 하죠. 그래서 흔히 배낭여행자의 베이스캠프라는 수식어를 가지고 있는 곳이 바로 카오산로드입니다. 


여행을 잘 다니지 않을 때 '카오산'이라고 하면 어디 태국에 있는 카오라는 산인가?? 라고 생각도 했었죠ㅋ. 이제는 카오산 생각만 하면 어깨가 벌써 들썩입니다. 


예전에 제가 찍은 카오산 로드 사진이네요. 저기 왼쪽에 D&D INN이 보입니다 ^^




방콕공항은 두곳이 있는데 메인은 수완나폼 국제공항이고, 방콕의 제2공항격인 돈므앙 공항이 있습니다. 저는 수완나폼 공항에 자정이 넘은 시간에 도착했기 때문에 택시를 이용했는데요, 카오산 로드까지 300~500밧 정도의 비용이 든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사실 300밧에 오기는 힘들고 400밧 정도 생각하셔야 할거에요.)


약 한시간 정도 되는 길을 달려서 도착한 카오산 로드는 새벽 2시가 넘은 시간에도 시끌 시끌하네요.


숙소에 체크인을 하고 방을 배정받았는데 2422번, 2324, 2322 번 방이었는데 이쪽은 카오산 로드 길 바로 위네요.


예전에 묵을 때는 몰랐는데 이게 아마 가장 저렴한 방인가봅니다. 그래서 아래에서 올라오는 사운드가 둠칫 두둠칫



이번은 좀 심각했습니다. ㄷㄷㄷ




침대는 더블 베드에 tv가 있습니다만 잘 안보게 되죠 ㅋ 



처음에는 귀마개가 왠거지? 싶었는데 새벽이 되니 이해가 가더군요!





여여기저기 콘센트가 있는데 우리나라 전자제품을 바로 꽂을 수 있기 때문에 다른 어댑터 들을 가져갈 필요는 없습니다. 그래서 태국이 더 마음에 드나봐요^^;;;





요렇게 책상 아래에도 무언가 꽂을 수 있는 자리가 있네요.. 



화장실은 샤워칸과 변기칸이 따로 칸막이로 구분됭되어 있습니다. 우리나라처럼 물이 잘 지지 않기 때문에 샤워커튼을 꼭 샤워부스 안쪽으로 넣고 샤워하셔야 볼일 보실 때 찝찝하지 않을거에요. 






D&D에는 일반 더블룸이 있고 슈피리어 더블룸이 있는데 저희가 묵은 방은 일반반 더블 룸입니다. 그래서 바깥쪽으로 위치해있고 가격이 저렴했구요, 슈피리어 더불룸은 안쪽으로 위치해서 소음도 덜하고 방도 조금더 깨끗합닏니다. 다음에는 고작 몇천원 차이지만 슈피리어로 묵어야 겠네요. 아니면 다른 숙소도 한번 사용해보죠 뭐 ^^;


날씨가 영하 10도 아래로 떨어져서 추우니 따뜻한 태국 생각이 더 나네요. 올 추운겨울 보내고 다시 따뜻한 곳에서 보낼 생각으로 버텨봐야겠겠습니다. 여러분들도 따뜻하게 입고 다니시길 바래요. 



참고로 D&D에는 Inn, park, hotel 이렇게 3가지가 있습니다. 다들 바로 붙어있지만 최근 증축공사를 한 곳이 park 인데 한번 도전해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