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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집 & 술집

대구 신서혁신 오복미역

제 짝꿍이 미역국을 좋아합니다. 그래서 저도 이제는 미역국을 잘 만들수 있어요. 예전에 만났던친구가 미역국 해달랬는데 할줄 모른다고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도전이라도 해볼껄 그랬네요 (뭔 헛소리인지.)

 

 

주말에 보통 비전스퀘어쪽으로가서 식사를 한끼 해결하기도 했는데 지난 1월추워서 따뜻한게 먹고 싶었는지 미역국집이 새로생겼다며 가보자고 하더군요. 미역국 내가 끓여주던게 별로더냐? 내가 해주면 안되냐? 물어도 그냥 집에서 밥해먹고 치우는게 귀찮았나 봅니다.

 

위치는 비전스퀘어 건너편 건물에 있어요. 백다방 근처라고 하면 알기 쉬우실까요.

인터넷에 오복미역이라고 치면 서울에도 지점이 있고 여기저기 많은것 같아요. 대구에도 범어점이 있구요.

 

 

 

 

가자미 미역국과 조개미역국을 시켰는데 기본 반찬이 요렇게 나옵니다.

정갈한 기본 밥집 같습니다. 막 짜거나 그런건 없네요. 물론 미역국의맛을 해칠까봐 고기류도 없습니다.  꽁치는 아마 2인분 이상이었던것 같아요.

 

 

 

요게 아마 조개 미역국이었고.

 

 

 

 

 

 

 

요놈은 가자미 미역국이었어요.

 

 

 

 

 

가격대가 조금 있습니다. 가장 저렴한 미역국이 가자미 미역국인데 10,000원이구요. 조개미역국이나 소고기 미역국은 11,000원 12,000원 이었어요. 거기에 전복이 추가되면 15,000원을 넘어갑니다.

 

 

 

글쎄요. 집에서 들기름 넣고 미역과 쌀뜨물만 넣어도 맛있는 미역국을 무려 10,000원이 넘는 금액에 사먹으려니 배가 좀 아프네요...

 

가게는 깔끔하고 좋은데 금액이 너무 비쌉니다. (미역이 좋은 미역일까요?)

 

마지막으로 가게 풍경입니다.